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1월 24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전기차를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으로 미국과 영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6 왓 카 어워즈(2026 What Car Awards)’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매년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 6 N이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가 ‘올해의 MPV’ △EV3가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7인승 전기 SUV’ △제네시스 GV60가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에 오르며, 지난해 영국 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탁월한 시야 확보와 여유로운 헤드룸,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올해의 7인승 SUV’로 뽑혔다.
기아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 375마일(605km)로 우수한 항속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올해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수상 행진은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유수의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World Report)’가 주관하는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2026 Best Cars for the Money)’에서 총 9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하며,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 편안함 및 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 총 소유 비용 등